TEL 02-322-7506
실장님, 감사합니다
이름 : -
어찌어찌하다보니, 한주를 또 그냥 보내고-
야간진료하는 날인 어제, 겨우 내원했는데-
프렌닥터는- 왠지 중독성이 강한듯-
한주 내원을 거르면, 왜이리 마음이 편치 않은지..

무튼, 편치 않은 마음 때문에라도,
어젠- 기를쓰고 내원 했었어요- 후훗

그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에서 식사일기를 점검해주시던 실장님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상담받을 엄두 조차 내지 못하고-
총총 내려가던 저를- 배려해주신 점도 감사드리고-
여러모로- 기분좋은 참에-
인사 차 글 남깁니다.

식사일기장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전 이번이 벌써 6번째 식사일기장인거있죠-
그동안 실장님도 많이 괴롭혀드리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었는지를 생각하자면-
이것저것 체면차릴 수가 없죠-;;

참, 실장님-
저는- 실장님 걱정해 주신것처럼-
지난주 심신이 피곤했었거든요- ㅠㅠ
그러다보니, 먹는것도 많이 당기고-
게다가 시내 호텔에서 이틀정도 휴가를 보내느라-
조식뷔페를 뿌리치지 못한채-
버터랑 딸기잼을 듬뿍발라 토스트도 먹고-
스크램블에 오믈렛에 난리 났었거든요.
그래서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왠지 혼자 찔리고-;;

그런데 역시나- 어제 기계치료 받는데
선생님이 배가 볼록해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흑! ㅠㅠ
저도 제가 느낄 정도인데- 어쩜좋아요-
분명 체중도 늘었을테고,
체지방량도 늘었을거에요!ㅠㅠ

이번주엔 꼭 내원해서 특수치료 받고-
제 몸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보고 그래야겠어요-
약도 지난 토요일부터 못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빨리 토요일이 왔음 좋겠어요-
그래도- 괜찮겠죠? 뭐 아직까진??

몇몇 동료들이 이젠 살 고만빼도 될것같다는 소리들이
요며칠 사이에도 간간이 들리는걸 보면-
그래도- 괜찮을거라고 믿고 싶은데-;;

무튼, 실장님- 오늘도 수고하시고-
토요일에 뵐께요
등록일 : 2006-09-06 12:51:50 pm
실장님, 감사합니다
이름 : 프렌닥터
안녕하세요.

정말 가을이라는 것을 오늘 아침에야 느꼈습니다.
즐길 수 있을 만한 따스한 햇살에 스치듯 시원한 바람....
가을은 참 매력적인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야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항상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지니고 계시는 것이 좋아요.

살다보면, 음식의 유혹이 참 많습니다.
특히, 먹기를 기대하고 계획 하에 먹은 섭취와, 전혀 예정되지 않은 채, 먹는 섭취와는 다릅니다.
오랜동안의 노력과 훈련이 몸안에서 쌓이기 전 까지는 갑작스러운 음식의 유혹을 참기도 힘들 뿐더러,
먹기 시작하면 ' 아이, 오늘만 망하자...., 그 동안 잘 했는데...' 라는 합리화가 생기기 시작하지요.

때문에 다이어트 기간에도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먹을 계획을 하고 병행되는 섭취에 대한 식단관리도 해 가며 섭취를 해 나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교과서적으로 실천하다보면, 우리의 본능을 너무 억누르게 되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오랜기간 지속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적절한 차선책을 고려해가면서 다이어트를 해 나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적인 다이어트이며 현명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감량이 되셨지만, 이제는 음식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내가 조절하면서 먹되, 먹고 난 후에 후회하기보다는 '그래도 행복한 식사였어. 오늘은 조금 더 많이 움직이자!'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항상 너무 철저히 노력하시는 모습, 항상 치료하는 저희들의 의견은 귀담아 소중히 들어주시는 그 모습이 참 저희도 고맙기만 합니다.

가끔씩,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길 때에는,
정말 행복해 하면서, 한번 한번 씹을 때마다 밀려오는 식욕충족으로 인한 행복함을 만끽하면서 드세요.

아마도 많은 양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설사 그 음식이 다이어트나 건강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음식이었다 하더라도, 먹은 후에 심각한 실망감이나 죄책감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라는 것을 배워가는 것이니까요.

주말에 과잉으로 드셨다면, 평일에 더 많이 움직이시고 더 많이 소모량을 늘여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약이 없지만, 항상 제가 말씀드렸던 기본적인 내용을 기억하시면 어느 정도 조절하시기 힘들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는 충분히 그러실 능력이 되시니까요.

토요일에는 보다 가벼워진 마음으로 내원하셨으면 해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돈으로도 어떠한 재산으로도 바꿀 수 없는 20대의 소중한 젊음을 항상 더욱 소중히 간직하면서 밝게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아름다운 몸매,
프렌닥터가 함께 합니다.
등록일 : 2006-09-06 02:45: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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