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님, 안녕하세요?
점심식사는 하셨나 모르겠네요-
상담 환자들이 많아서-
자연이담요거트 한잔으로 끼니를 때우신건 아니겠죠?
저는 모처럼만에 평일 휴가를 내고-
내원한 뒤로- 역시나 괜히 든든해하며-
나름, 다이어트 의욕을 다시한번 불태우고 있답니다;;
세달 가까이 프렌닥터에 내원하며, 치료하는 동안
돈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지만은 않은
다양한 지식들- 실장님을 통해 많이 얻게되었고,
치료가 끝나고 난 지금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이 생기는 걸
참을 수 가 없었는지-
이번엔 엄마의 후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채우고자- 치료 연장 신청했네요-
물론,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부담스럽고, 자신없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괜히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는 마음 또한-
분명 사실이니까-^^ 기분좋아요
인터넷에 난무하는 과장, 허위광고에-
갖은 불신만이 자리잡는 요즘에-
더욱이 저처럼 세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의 경우에는 더욱이
프렌닥터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에 대해
참 고마와해야 하는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사실, 프렌닥터,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었고-
어코니아 레이저를 검색하는 중-
그나마 출퇴근 길에 내원하기 용이한 병원 중
위치적으로는 가장 잘 맞았었는데-
당시, 홈페이지를 클릭했을 때,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사이비아닌가?
의심스러운 마음이 앞섰는데-
아무래도, 좀 유명하다 싶은 비만클리닉은
강남이네, 안양이네- 너무 멀리 있어서-
고민스럽게 두고 보던 참이었거든요-
그러던 중
워낙에 유난히 바쁜 제 일상을 쪼개 내원했고,
원장님, 실장님, 여러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 받으면서 지금 이렇게 함께하고 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죠?
각설하고-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건-
두번째 특수용액 프로그램 등록할 때-
제 편의를 많이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고자 함이 우선이었고-
또, 궁금한게 있어서-;;
실장님, 저- 오늘 점심에- 직원식당메뉴가
자장밥에- 버섯탕수육, 청경채마요네즈무침,단무지
였답니다. ㅠㅠ 최악이죠!
그런데 어떡해요-
오늘따라 늦잠자느라 아침식사도 못했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아구아구 먹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속이 편치 않네요- 흑!
그래서 실장님의 토닥토닥 한마디 들으려고요-
게다가 오늘 저녁회식이 있어요-
아무래도 소고기를 먹을 것 같긴 한데-
정말, 큰일났어요- ㅠㅠ
며칠째, 변도 못봐서- 가뜩이나 몸이 무거운 기분인데
이렇게 자꾸 먹어대니-
도로아미타불 되는거 아닐까, 조바심도 생기고
소고기는 채끝등심을 먹으면 된다고 하셨었나요?
소고기 부위 중, 일반적으로 고깃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부위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오늘 저녁회식인데-
이제서야 좀 여유가 생겨 글을 올리다보니-
제가 퇴근 전에 실장님이 답변을 주실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이번 토요일엔 측정 결과가-
지난 평일과 똑같기라도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