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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몇가지 질문입니다.. ^^
이름 : 지은
안녕하세요, 구지은 입니다.
병원 다녀오기 전에도 심각했지만,
병원에서 직접 수치를 보니... 더욱 절실합니다.
그럴수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그냥 현실에 만족할까,
하는생각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기서 그만둘 수 없기에 다시 시작하려구여!! ^^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역시 저녁 식사에 관해서 인데요..
나중에 식사일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침과 점심은 주로 일정한 시간에 먹게 됩니다.
문제는 저녁인데.. 우선 점심과 저녁사이의 텀이 너무 길어요.
점심은 주로 12시에서 1시 사이에 먹지만,
저녁은 퇴근 후 먹게 되니 빨라야 8시가 되고,
그 사이가 너무 길다보니, 중간에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간식도 사먹을 때도 있고 또 집에가서 저녁도 먹고.. 계속 악순환이죠.. --;
(간식만 먹고 저녁을 안먹으면.. 다음날 아침까지가 넘 길어요.. --; )
그 간격을 메울 수 있는 적절한 음식과 시간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주로 8시이후에 먹게 되는데요,
간단하게 밥 반공기와 야채,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될까요?
만약 저녁을 밥으로 안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한다면
나중에 다시 밥을 먹을때 요요현상이 심할가요??
지난번 병원 방문했을때는 집에 가서 고구마(생고구마)를 하나하구 반개를 더 깎아서 먹었는데,
저녁을 고구마로 대체하면 어떨까요? (생것 or 구운것)
마지막으로.. 요즘 많이 파는 군밤은 먹어도 될까요? ^^;
다른 견과류(호두, 땅콩, 아몬드, 캐슈너츠 등)는 칼로리가 높은데 밤도 그럴까요?? --;;

아.. 오랜만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려니, 그 길이 멀고도 험하게만 느껴집니다. 질문도 많구요.. ^^;;
토요일날 뵐게요.. 회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등록일 : 2004-12-09 03:35:03 pm
실장님.. 몇가지 질문입니다.. ^^
이름 : 프렌닥터
안녕하세요. 지은씨.
지은씨의 상세한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아침과 점심은 제 시간에 드실 수 있으시다고요?
평소에 좋아하시는 메뉴는 가급적 아침이나 점심에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 보십시오.
좋아하는 메뉴를 저녁에 드시게 되면 식욕의 조절도 힘들어지고, 양의 조절도 더욱 힘들어집니다.

보통 선호하는 음식들이 저지방 저당질의 음식보다는 고지방이나 고당질의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은 작곡밥과 단백질,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시고, 회사에서는 점심식사 때 가급적 지은씨의 의견을 담아서 메뉴조절을 해 보세요.
만일 점심 때 입맛이 없다면 그것은 아직 몸의 상태가 건강을 위한 최적의 상태로 셋업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일 아침과 점심을 그저 저지방저당질의 식사로 계속 유지하신다면 저녁에 좋아하는 고지방이나 고당질의 음식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고ㅡ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식의 양을 컨트롤 할 수 없게 됩니다.

제 견해로는, 4-5시경에는 우리몸에서 자연스레 인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에 군밤(맛밤이나 조미된 밤은 안 됨) 이나 군고구마를 저지방우유 한잔과 함께 드시고, 퇴근 후에는 시간도 8시 이후로 늦어지므로 저당질의 과일을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는 같은 양르 비교할 때 감자보다 칼로리는 높지만, 당이 상대적으로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증대시키기에 좋습니다. 고구마는 1개-1개 반 정도 드십시오.
밤은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에 가까운 좋은 음식이지만, 당은 고구마보다는 높고 감자보다는 낮으며 칼로리는 중간 크기 4-5개, 작은 크기 6-7개에 100킬로 칼로리 정도입니다. 고구마보다 당이 많으므로 꼭 저지방우유 반잔이라도 함께 드십시오. 호두나 땅콩,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은 풍부하지만, 많이 드시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밤은 상대적인 열량은 높지는 않습니다.

8시에 식사를 시작하셔도 원칙적으로 식사를 하시게 되면 8시 30분 정도에서 9시 정도까지 식사를 지속하시게 됩니다. 밤에는 우리가 많은 량의 열량을 소모하지 못하는 악조건의 상태이기 때문에 초과되는 만큼의 열량은 모두 체중의 증가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퇴근 후의 저녁식사로는 골드키위나 토마토, 방울 토마토, 딸기 정도입니다.
포도나 거봉, 수박, 파인애플이나 열대과일은 모두 과당이 상당히 높아서 우리 몸 속에서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이어트라는 것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료진을 믿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
치료가 잘 되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실장님을 아주 못살게 굽니다.
많은 질문을 통하여 정말 많은 지식도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체중의 조절은 섭취량과 소모량의 밸런스가 맞춰주어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간단히 4-5분이라도 체조로 몸을 풀어주시면 스트레스의 조절에 도움이 되실 것이고, 저녁에 간단한 식사 후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tv를 시청하면서 훌라후프나 앞으로 알려드릴 운동법은 하나하나씩 실천해 보십시오.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내 몸의 상태도 하나하나 회복되어가고 체형도 아름다와진다는 것, 피부도 고와진다는 것은 몸으로 느끼실 것입니다.
지은씨가 성공하시도록 의료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에 오실 때, 바쁘시더라도, 지은씨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와 다이어트를 하여도 끊을 수 없는 음식, 그리고 지은씨가 가장 행복하게 느끼는 상황이난 일들을 적어 주시면 좋겠어요.

질문 있으시면 또 글을 남겨 주세요.....

건강한 다이어트, 프렌닥터가 함께 합니다.
등록일 : 2004-12-09 05:15: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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