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똥똥한 하체 때문에... |
이름 : 이슬기 |
안녕하세요?
저는 하체 비만자 입니다...
사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만 해도 하체와 상체가 예뻤는데...
이젠 상체만 봐줄만 하고 하체는 정말 짜증나요...
다리는 길지만 딱붙는 청바지나 청치마를 입어보면 걸어갈때마다 허벅지살과 다리살이 덜렁덜렁 거려요..
도데체 하체 비만을 어떻게 탈출하죠?
가르쳐 주세요...
등록일 : 2003-08-31 12:03:12 pm
저의 똥똥한 하체 때문에... |
이름 : 프렌닥터 |
안녕하세요. 프렌닥터입니다.
슬기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체비만따문에 고민하시는군요.
젊은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하체비만입니다.
뱃살이나 어깨살은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도 잘 빠지는데, 하체는 밥을 덜 먹는다고 빠지는 것 같지도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 더 근육이 생겨 사이즈가 커지는 것 같고.....
하체비만도 전신비만과 마찬가지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잘못된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 째, 식이요법.
흔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 밥을 안 먹고, 끼니를 쿠키에 우유 또는 커피와 빵 등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이 밀가루와 같은 당질과 지방질이 높은 버터나 유탕처리식품은 혈액순화에도 도움이 안 되며 체내 지방합성능력도 뛰어나며 특히 하체비만을 위한 일등공신의 역할을 합니다.
만일, 슬기님의 식생활을 돌이켜 볼 때,
과자나 빵, 라면, 국수류 등의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셨었다면 오늘부터 당장 식생활의 변화를 시작하십시오. 빵 대신 무조건 밥을 먹고, 국수가 먹고 싶을 경우는, 국수 대신 쌀국수를 드십시오. 또한 단백질의 섭취를 늘려서 살이 빠지더라도 노화가 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운동요법.
프렌닥터를 찾으셔서 하체비만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대체로 살펴보면 "허벅지와 종아리를 빼려고 열심히 런닝머신을 하고 걸어다녔는데, 더 단단해지고 체형이 엉망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런 운동을 해서 노력을 했다는 것은 사이즈감소의 효과를 보지는 못했을 지언정 건강에는 아주 먾은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극심하게 걷거나 런닝머신을 빠른 속도로 심하게 하다보면 하체의 근육이 심하게 발달하여 아주 건강한 다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하다는 표현은 근육이 발달되어 튼튼한 하체의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여성들은 근육질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운동을 통해 신체의 근육을 단련시키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지방이 쉽게 붙지 않는 체질이 되기는 하지만, 하체의 근육이 너무 발달하면 허벅지나 종아리의 실루엣이 여성적이지는 못 합니다. 절대 걷기나 런닝머신을 물하게 한 시간이상은 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30-40분 정도만 하시되,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하체스트레칭을 해 주셔야 합니다. 운동전후에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적당히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예쁘게 생겨서 아주 날씬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육도 없고 지방도 없는 깡마른 일자다리는 미용상 아름다운 다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째, 잘못된 생활습관.
사람들은 거의 앉거나 서서 생활하고 있씁니다.
너무 앉아서 생활하다 보면 골반이 펑퍼짐해지게 되고 점차로 허벅지까지 지방이 내려앉게 됩니다.
또한 하체의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못하여 부종이 생겨나 부졸형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위의 말씀드린 부분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하체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위의 정보대로 실천해 보십시오.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하체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요가를 해 보시면 적어도 더 이상 찌지는 않도록 체형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좀 더 효과적으로 하체비만을 해결하시고 싶으시다면 프렌닥터로 문의하십시오.
건강한 다이어트, 프렌닥터가 함께 합니다.
등록일 : 2003-09-01 10:53: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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